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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세나테크놀로지, 산업·로봇 사업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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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작성일
2026-02-20
내용 : "스포츠 넘어 산업·로봇 간 통신 기술 잠재력 갖춰… 회사 실적·재무도 우량"


20일 신한투자증권이 세나테크놀로지에 대해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이 모터사이클용 통신장비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에 대해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 내린 4만5400원을 기록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1998년 창립해 2025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모터사이클용 통신 장비 기술 기업이다. 모터사이클 메시(Mesh) 통신 분야에서 압도적 1위다. 모터사이클 라이더 중 세나테크놀로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지녔다.

최승환 신한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60%대에 달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5%로 높고 유럽이 56%, 북미가 28%, 한국과 기타 지역이 16%의 비율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년 세나테크놀로지의 잠정 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1793억원을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4%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을 인건비와 일회성 비용 발생에서 찾았다. 그는 "회사는 전년 대비 인력을 10% 늘린 한편 상장을 추진하며 관련 비용도 지출됐다"면서 "상장으로 인해 30억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했고 이 부분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상장 이후 사업 영역을 모터사이클에서 타 스포츠 및 산업용 통신장비 및 기술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최승환 연구원은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사이클링이나 겨울스포츠를 비롯한 타 스포츠와 산업용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통신 기술을 응용하면 로봇 간 근거리 통신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 물류기업에 기술 테스트도 예정됐다"고 했다.

특히 로봇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회사의 통신 기술은 AMR(자율주행 이동 로봇)의 통신 사각지대를 커버할 수 있다"며 "골프장 무인 트롤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러한 실적과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회사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9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226억원으로 예측됐다. 최 연구원은 "상장 이후 비용이 안정화되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세나는 환율을 헷지하지 않아 원화 약세 국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수급 안정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도 기대 요소다. 그는 "회사 주식의 1년 이상 락업 비율은 61%에 달하며 공모 비율은 10%에 불과하다"며 "상장 후 오버행은 현시점 대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5년 추산 기준 무차입 순 현금이 900억원에 이르고 2026년 예상 EV/EBITDA(기업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가 6배 하회하는 우량 기업이므로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우상향할 것"이라 기대했다.

[출처] 동행미디어 시대 이동영 기자(ldy@sidae.com) / (https://www.sidae.com/article/2026022007501368602)